<으노아빠 육아일기 26> 초기 이유식, 오트밀 8배죽 아빠가 직접 만들기, 큐브에 예쁘게 담기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쌀부터 이유식 시작하면서
오트밀은 이제 아기들도
빵을 먹기에
해야되는 이유식 중 하나라고 한다

오트밀은 귀리를 먹기 좋게 부수거나 납작하게 만든거라고 하는데
인터넷으로 이유식용이 판다고 하니 그걸 사서 하는걸 추천한다
필수아미노산, 비타민B군, 칼슘, 섬유질이 풍부해 아기 성장에 도움이 되고
오트밀은 쌀과 마찬가지로 알레르기를 적게 일으키는 재료이기 떄문에
쌀과 동시에 시작해도
큰 무리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루만 먹고 마는게 아니라 쌀죽과 함께 계속 먹이는 거니 많이 만들어도 상관없다.
그리고 오트밀은 나중에 유아식으로 넘어가도 간식이나 바나나, 블루베리와 같은 토핑을
얹어서 간단한 아침으로도 대체할 수 있다.
<오트밀 8배 만들기>
큐브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해서
오트밀 40g, 물 320ml로 요리 시작했다

먼저 계량기에 오트밀 이유식 용으로 40g 맞췄다


물 320ml 맞춘다고
기존에 쓰던 물컵 쓰려다가
와이프한테 혼났다
은호 먹는건데 왜 오빠쓰던거 쓰냐고


은호전용 물컵 스누피
이걸로 해??했다가


은호 젖병줬다

물을 정량으로 부은 다음

실리콘 주걱 같은걸로 요리 시작

확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이고 1분정도 더 끓고
양이 많아서인지 확 끓어오르진 않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니깐
오트밀이 불어서
되직해지는걸 볼 수 있었다
이정도면 은호가 먹을 수 있다고 생각돼서
불끄고 휙휙 저어줬다
살짝 식으면서 퍼지는 느낌

핸드블렌더로 더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식감 조금 있는 경우도 괜찮다고 해서 패스~

큐브에 이제 15g씩 담아줄꺼다

은호는 한 음식당 하나씩 15g만 먹는거 같다

왜 그런지는 나도 모르지만

와이프가 식단일지 쓰면서 열심히 하고 있음

지져분하게 담긴거 예뿌게 마무리하고
급속냉동 시켰다
맛있게 먹을 은호 생각하니
뿌듯했고
와이프 더 많이 도와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홧팅!!

<열심히 먹는 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