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누보 남편 후기
자궁수축으로 병원 생활 마치고 집에 있었는데 37주에 조금 일찍 나오게 되었고
출산과 동시에 산후조리원 실장님에게 연락했다.

처음 임신소식을 듣고 주차별로 준비하던 과정에서
16주쯤 바로 산후조리원을 준비했던거 같다
일산 고양 지역에서 산후조리원있는 곳을 다 방문은 못했지만 상담은 허유재병원 / 세인트누보 / 퀸즈파크 3곳을 받았다.
차병원은 거기서 낳아야해서 제외함
1. 허유재병원
병원을 다니던 곳이라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바로 상담을 했으나 상담직원?실장의 불친절한 상담에 패스함.
금액이나 기본적인걸 물어보는데 2층 원무과에 물어보라고 하드라
지금은 아닐지 모르겠지만 ......
2. 세인트누보
상담가능하고 실장님이 따로 있다보니 전문적으로 상담 진행.
금액이나 기타 등등 사진이랑 다 보여주시고
원장님 철학까지도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와이프가 맘카페 보면서 현장할인도 있다고 해서
여기를 3번째상담으로 진행하고 상담 후 바로 계약했다.
3. 퀸즈파크
전화로 와이프가 상담했는데 내용 모르겠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코로나로 인해 유선으로도 상담이 가능해서 상담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다 ㅎㅎㅎ
비용은 거기서 거기였던거 같고 세인트누보 금액은 특실 550만원 / 일반실 500 기준이나
추가적인 혜택이 가능해서 거의 400만원까지 맞출 수 있었다.(공동구매 지인할인 16주할인 당일예약 총 4가지였던거 같음)

마사지는 산전 2번 산후 2번 특실시 1회 총 5회를 제공해주는데 우리는 산전 1번 받고 자궁수축와서 나머지 1회는 버렸다.
그리고 계약 당시에 추가로 설정 할 수 있었지만 나중에 받아보고 결정하기로 했고 산후마사지 와이프가 몇 번 받고는 20만원으로 추가할 바에는 그냥 안하는게 좋겠다 하여 내가 열심히 주물러줬다.
유방마사지는 원장님 부원장님분들이 직접 아주 잘 해주고 남편들한테도 가르쳐줘서 나도 열심히 자주 와이프를 해줬다.
가슴이 땡땡해지는게 레알 신기방기했고 와이프 수축하기 전에 종종 해줌
그래서 유방마사지는 무제한!
젖몸살오고 아기 낳고 나면 와이프 몸이 계속 여기저기 아픈데 잘해주자
그리고 의사 회진은 일주일에 2번 수,토 진행되는데 우리 아기는 두혈종 황달로 계속 확인 받았고 다른 아기들은 탯줄 배꼽에 염증까지 신경써줬다. 그리고 궁금한거는 따로 물어보면 알려주셨다
와이프랑 2주간 보내면서 호텔에 아기랑 같이 있는 느낌이었고 내 옷까지 주면서 청결에 엄청 신경쓰고 계셨다.
뇌수막염 코로나로 아기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엄청 애쓰시는 모습이 보였다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말에서 나오는 친절은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닌데 진신으로 해주는 걸 느낌!!
방은 일반 사이즈라 둘이 사용하기 부족함 없었고


아기침대 안마의자 세면대 다 있어서 편함
안마의자는 거의 내꺼
혹은 수유하거나 트림 시킬때 씀


수유배드 유축기
기본으로 방에 배치 되어있고
모유수유 잘 가르쳐주셨다.


화장실에는 좌욕기까지 있어서 와이프 밑에를 책임져줬고 자주잦 애용함

복도사진
혈압 관리도 해주심


빨래는 매일매일 해주심

찜질방


조동 모임장소 친목다지기 좋음
남편들도 이용가능해서 같이 땀빼고 놀았음 ㅎㅎ
자연분만만 이용가능해서
우리와이프는 이거 때문에 자분해야된다고 함
산모들을 위한 디카페인 커피도 준비되어 있음
디카페인은 맛 없음.

골반교정기

여기서 강의 및 요가 수업 진행
원장님 모유수유 강의도 듣고
이유식 강의도 들었는데
확실히 그냥 유튜브 맘똑티비 보다가 현장강의 들으니 잘 들어오는 기분이었다.
간만에 교육 받는 시간이라 좋았다.

식당사진



식사하기전에 방송해서 다 나와서 밥 먹으라고 한다 ㅋㅋㅋ
맛은 병원밥 먹다가 이거 먹으면 진짜 맛있드라 ㅜㅜ 솔직히 와이프 병원에 입원할 때 병원밥 맛없어서 내가 다 먹었는데 여기꺼는 와이프 입맛이 돌아와서 그런가 얻어 먹지 못함..
그리고 산모들 밥먹으러 나오면 차례대로 앉혀서 강제로 산모들이랑 친하게 만들어주는데 이건 참 좋은거 같다 ㅎㅎㅎ
혹은 방에 달라고 하면 주시기도 한다. 남편들은 평일은 사먹고 주말은 밥 같이 주는데 주말에 남편들 복작복작하니 무조건 주말에 산후조리원 들어와 있어야 한다
( 세상 사랑꾼들 여기 다 모여있으니 남편들 긴장하고 있어야 한다...)
어색하지만 다들 힘든 순간을 공유하면서 금방 친해졌다 ㅎㅎㅎ
아기 신생아실

유리로 되어 있어서 바로 볼 수도있고 캠설치해주셔서 어플로도 매번 볼수 있었다
테라스사진

사실 계약 당시 제일 날 움직였던거 여기 테라스에 산책이 가능한 점이었는데 한번 이용하고 한번도 안나갔다 ㅋㅋㅋㅋ은근 모유수유 하는동안 정신없고 모자동실 시간에 유축시간에 쉴 틈이 없었다 ㅋㅋㅋㅋ그래도 아예 갇혀있는것 보다는 좋았당

총평 및 요약
- 좋았던 기억만 남아서 후기를 작성해본다
- 병원에서 멀었던거 빼고는 단점이 없던거 같다
- 원장님,부원장님,실장님,간호사님들,주방이모님들,청소이모님들 2주 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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