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주 5일쯤에 들어와서 지금 30주 2일 되는 시점
병원에 현재 5일째 입원 중이다 ㅎㅎ
나는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고 짐을 챙기고
다음 날 아침에 병원으로 들어왔다.
병원은 코로나가 아직 제한적이라
음성확인서가 필요해서 아침에 코로나 검사 후 들어왔다.
와이프가 처음에는 길어봤자 3일 정도 입원 할거라 생각해서
5인실에 들어가 있었는데
길어질거를 예상했는지 2인실에 대기를 걸어놨고
토요일 오후쯤에 우리는 짐을 옮겨 2인실로 갔다
* 1인실은 대부분 태아를 낳으신 분들이 들어가 있는거 같고
와이프가 아기 낳고 나면 1인실부터 예약하라고 신신당부를 다시 했다.
보험적용이 되어서 상관없다고 한다
뽀또 태어나고 나의 첫 미션!
5인실에 4시간 정도 있었나?
일단 보호자 입장에서 불편했다 간이 침대도 넘 작고
사람들이 많다보니 신경도 쓰이고 복작복작
2인실은 그나마 숨통도 트이고 창문도 있으며
짐도 어느정도 보관이 가능해서 좀 지낼만 했다.
자궁수축으로 입원시 하루 일과는
8시쯤 자궁수축 기계가 들어오고
측정을 시작한다.

무서운 기계... 좋은 결과 나오길 자동기도하게됨
30주가 되는 시점에 태동검사를 하면서
자궁수축이 없을 수는 없는거라고 하면서
30주에 정기검진을 왔다면 어짜피 입원할거라고 했다
검사기계에 위에는 우리 뽀또 심장박동수인거 같고
아래가 수축세기인거 같았다
인터넷을 보면 심한분들은 5분에 한번씩 잡히기도 하고
1시간에 6번이이니 이런말들이 있는데
그냥 의사쌤 말을 듣는게 좋은거 같다
약 40분 검사하면서 3번정도 튀었던거 같고
수축세기가 40~60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처음은 제외, 중간에 30정도까지 올라갔을 떄 와이프가 느꼈다

10여분간 잔잔했다
토요일 회진때는 의사쌤이 담주 월요일에는 나가자고 했는데
과연 될지 모르겠다 ㅎㅎ
와이프도 처음에는 수축이 뽀또 발길질로 알았으나
이제 수축의 느낌을 알겠다고 했다.
이 기계로 라보파 수액이 들어오는데
우리는 숫자 12로 계속 맞았다
(더 늘어나지 않고 현상태 유지하고 있으니
더 심해지는건 아니라고 생각되고
월요일날 퇴원했으면 좋겠다)

화장실 갈 때 뺴야되고 하루종일 달고 다녀야함
밤에 잘 때 잠자리가 불편했지만
더 힘들어할 와이프를 보면서 잤다

내 매트랑 와이프 기계식 침대 - 확실히 2인실부터가 좋다 다인실은 손으로 해야됨,매트도 없음
진짜 돈 없으면 입원도 제대로 못 하고
많이 서러울 뻔
그리고 중간중간 산모 체크하러 오시는
간호쌤들을 보면서 노고에 응원한다.
#입원 #다인실 #2인실 #1인실 #자궁수축 #라보파
'으노아빠 육아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으노아빠 육아일기6>35주차 자궁수축 39일 풀입원 후 퇴원 후기,라보파 팁 (0) | 2024.03.22 |
---|---|
<으노아빠 육아일기5>30주6일차 길어지는 입원 기간.... (1) | 2024.03.21 |
<으노아빠 육아일기3>29주 자궁수축 무섭다, 피고임, 피비침, 라보파 수액 (0) | 2024.03.19 |
<으노아빠 육아일기2> 맘앤베이비엑스포 킨텍스 방문 후기, 오픈런 상품권 구매 (0) | 2024.03.18 |
<으노아빠 육아일기1>직접 아기 이름 정하기, 여자 아이 이름 추천, 남자 아이 이름 추천 (1) | 2024.03.17 |